워드프레스 무료 테마 Phlox로 웹사이트 만들기 6편 - 블로그 메뉴와 블로그 연결하기. 블로그 활용법.

벌써 Phlox 무료 테마를 활용하여 웹사이트 제작 블로그를 작성한 지 6편째이다. 오늘은 블로그 작성하는 방법과 블로그 페이지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반적인 원리를 설명하려고 한다. 지난번 글에서 몇 번을 설명했듯이 페이지(Page)와 글(Post)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 조금은 쉽게 이번 편이 다가올 것 같다. 블로그는 말 그대로 글(post)을 모아둔 페이지이며, 워드프레스에서 블로그 페이지로 지정된 페이지는 post로 작성된 글들을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럼 어떻게 어떤 페이지를 블로그 용 페이지로 지정하여 블로그 글들을 보여주는지 그 방법부터 시작해 보자. 

 

1. 블로그 페이지 설정하는 방법

setting - reading 메뉴 진입

 

Setting > Reading 메뉴로 진입한다. 가장 상단에 보이는 Your homepage displays를 보면, Your latest posts 항목과 A static page라는 항목이 있다. 이는 제작하는 사이트를 블로그를 주로 하는 사이트로 할지, 혹은 웹사이트 형태로 고정 페이지가 항상 보이게끔 선택할지 하는 용도이다. 설명이 조금 이해가 어려운 듯하여, 조금 더 부가 설명을 해보겠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블로그, 즉 네이버 블로그나, 혹은 티스토리 블로그 등에 들어가면 새롭게 작성자가 작성하는 신규 포스트에 따라서 페이지가 신규 콘텐츠가 우선으로 보이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첫 진입 화면이 매번 동일한 고정된 페이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신규 포스트에 따라 변경되게 되는데, 이 경우가 바로 Your latest posts 항목과 같은 기능이다. 만약 워드프레스에서 Your latest posts로 세팅하게 된다면, 웹사이트 메인 주소를 입력하고 들어오면, 다른 페이지들이 보이지 않고 가장 최근에 쓴 글이 메인 홈페이지에서 보이게 되는 구조다. 즉 신규 글이 메인 홈페이지에서 매번 보이게 되는 것이다. 

 

A static page의 경우는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홈 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지이다. Homepage로 되어 있는 부분에 제작해둔 페이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메인 url을 치고 들어온 페이지가 매번 고정되어 설정해둔 페이지가 보이게 되는 것이다. Blog 항목 또한 블로그 페이지를 선택하게 되면 해당 페이지가 블로그 용 페이지로 활용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인 홈페이지는 고정형으로 브랜드나 소개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블로그 페이지는 별도로 글들이 작성되면 보이게 되는 페이지로 유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브랜드 웹사이트와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된다. 

 

필자도 대부분 A static page를 선택하여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지를 별도로 하는 사이트들을 제작해왔다. 이는 제작하고자 하는 웹사이트의 용도에 선택하는 옵션이 다를 것인데, 아무래도 대부분 브랜드 소개용 웹사이트를 만들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이번 웹사이트 또한 브랜드 소개형 웹사이트로 만들 예정이니 동일하게 A static page로 선택한다. Homepage 부분에는 이전에 제작했던 home이 페이지로 지정되어 있고, Post page 또한 기본적으로 blog 페이지로 연결되어 있으니 이대로 세팅을 유지하여 확인해보자.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지

페이지 화면에 가면 Blog 페이지는 옆에 방금 setting 화면에서 설정한 Posts page로, 그리고 Home 페이지는 Front page, 즉, Homepage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Pages 메뉴에서도 각 페이지 이름 옆에 쓰여있는 설명을 통해 어떤 페이지가 홈페이지(front page) 인지, 어떤 페이지가 블로그로 쓰이는지 알 수 있다. 간혹 페이지의 이름이 직관적으로 Home 혹은 Homepage 등과 같이 쓰이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바로 옆에 써져있는 설명을 확인하여 어떤 페이지가 홈페이지인지 확인하면 된다. 그럼 이제 블로그 글들을 확인해보자.

 

2. 블로그 글, 카테고리 설정 

Post 화면

블로그 페이지에 들어가는 글들은 Posts 메뉴에서 관리가 된다. 잘 보면 카테고리와 태그라는 항목이 있는데, 글 들은 처음에 작성할 때, 카테고리를 잘 설정해서 작성해주면, 나중에 카테고리별로 블로그 포스트를 보이도록 세팅할 수도 있고, 테마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이트 내에서 블로그를 잘 노출되도록 하여 클릭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카테고리 설정은 Posts> Categories 메뉴에서 할 수 있다. 

 

post categories 만들기

말 그대로 앞으로 작성하게 될 글의 카테고리이다. 필자는 워드프레스에 관한 포스팅을 할 생각으로 워드프레스 카테고리를 만들어 보았다. 앞으로 워드프레스에 관한 글을 작성하게 되면 글을 쓰고 이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글을 게시하면 된다. 이제 글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금 posts에 보이는 글 들은 처음에 데모를 받을 때 따라서 받아진 데모 콘텐츠들이다. 여기 보이는 글 들은 블로그 페이지에 들어가면 보이는 글 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데모로 들어가 있는 실제로 필자가 제작하는 사이트와는 관계가 없는 콘텐츠들이기 때문에 우선 노출이 되지 않도록 글들을 draft로 처리하여 가려주고, 글 작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3. 블로그 글 작성하기 (데모 콘텐츠 글 보이지 않도록 처리하기)

불필요한 글 한번에 처리하는 방법

우선 위에 언급한 것처럼 데모 설치 시 들어온 불필요한 글들을 보이지 않도록 처리해주자. Title 옆에 체크박스를 체크하고, 위에 edit을 선택 후, Apply를 눌러준다. 그러면 우측에 status라는 항목이 생기는데 여기서 Draft를 선택하여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준다. 굳이 삭제하지 않는 이유는, 혹여나 나중에 글의 레이아웃이 괜찮다면 복사를 해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글의 수가 많지 않다면 그냥 draft처리를 해두곤 한다. 이건 제작자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되니, 굳이 나중에 필요할 것 같지 않다면 전체 삭제를 해도 무방하다. 

 

글 작성 에디터

Posts > add new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워드프레스 기본 글 작성 에디터가 보이게 된다. 여기서는 각각의 항목에 따라서 원하는 글을 작성해주면 된다. 제목 부분에는 제목을, 하단 내용 부분에는 내용을, 그리고 Post options 항목에서는 추가적으로 세팅하고 싶은 내용들을 하나하나 선택해보고 세팅하면서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글을 쓰면서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꼭 Publish 버튼을 누르지 말고, Save draft 버튼을 눌러서 저장해준다. Publish는 최대한 완료된 시점에 눌러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하단에 Categories 탭에는 위에서 지정해준 카테고리가 보일 텐데 깜박하지 말고 글의 카테고리에 맞게 선택해주자. 나중에 많은 글을 써두고 카테고리를 하나하나 적용하려면 번거롭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글을 작성할 예정이라면 처음부터 카테고리 설정을 잘해주는 것이 좋다.  Publish 탭에서는(상단 파란 버튼 말고) 글 게시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좌측에 메뉴 탭에 보면, Featured image가 있는데, 여기에 블로그 메인 사진도 넣어주자. 에디터에 있는 기능을 하나하나 확인해보고 필요한 설정을 하여 최종 게시(Publish) 버튼을 눌러주면 블로그 글이 발행된다. 필자는 매우 짧게 글을 하나 발행하고 블로그 페이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블로그 글 추가

불필요했던 기존의 데모 블로그 글들은 삭제되고 방금 테스트로 업로드한 블로그 글만 블로그 페이지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워드프레스에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방법과 카테고리 설정 방법 그리고 블로그 연결방법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문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