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영상

매봉산 공원 서울 전경 일출 촬영 장소 소개(일출, 일몰 출사)

by 마리콩깍지 2022. 7. 25.
반응형

서울 일출 촬영지
매봉산 공원

오늘 아침 장마 기간 중 갑자기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꼭 촬영을 하러 가보고 싶었던 6호선 버티고개 역 근처에 위치한 매봉산 출사를 가보기로 했다. 

 

목차

    장소 소개

    서울 일출 촬영지
    매봉산 위치

    매봉산은 언덕 가장 위에 위치한 정자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잠실의 롯데타워와 함께 눈앞으로 한강 전경, 그리고 멀리는 좌측으로 중랑천을 따라 동부 간선로가 보인다. 그리고 그 뒤 쪽으로 해가 떠오르곤 한다. 

    서울 일출 촬영지
    매봉산 정자

    매봉산 공원 가장 위에 있는 정자다. 그냥 바라만 봐도 아주 시원하고 확 뚫린 서울 뷰를 볼 수 있다. 정자의 가장자리에 삼각대를 새우고 카메라를 세팅하고 촬영을 하면 된다. 

     

    서울 일출 촬영지
    매봉산 공원

    정자는 꽤나 큰편이고, 바로 옆에서 쿵쿵 뛰지만 않는다면, 크게 흔들림이 없다. 예전 파주에 출사를 간 적이 있는데, 경계선 너머 북한을 볼 수 있었던 정자는 꽤나 약해서 아래에서 사람이 올라오는 발걸음에도 삼각대가 흔들리곤 했는데, 이곳은 바로 계단 옆에 카메라를 세팅해도 사람들이 오고 갈 때 정자가 흔들릴 정도로 약하거나 작지 않다. 참 좋은 점이다. 

    서울 일출 촬영지
    매봉산 공원

    서울시에서 선정한 우수 조망 명소라고 한다. 정말로 이 정자에서는 한강 동쪽으로 잠실까지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확 트여있는 시야가 매우 기분이 좋은 곳이다. 

     

     

     

     

     

    가는 방법과 소요 시간

    서울 일출 촬영지

    나는 오늘 조금 늦게 출발한 편이라, 해가 이미 나오기 시작한 시점에 포인트에 도착했다. 매봉산 공원에 출사를 갈 때 제일 좋은 건 자차로 가는 것이다. 자차를 가지고 위의 주황색 별 표시가 있는 곳 즈음에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 올라가다보면 힘들다 싶을 때쯤 큰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 올라가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촬영을 시작하면 된다. 다른 곳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쉽게 촬영 포인트에 도착할 수 있는 편이다. 

     

     

     

     

    결과물

    타임랩스를 찍고 싶었다. 사실 제대로된 촬영을 하려면 미리 바람이나 구름의 양, 일출의 방향 등 세세한 정보를 확인해서 조건이 가장 좋은 날을 찾았어야 했다. 여름 장마 기간 동안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러 못 다니다 보니, 평소 같으면 너무 일찍 깨서 다시 잠들었을 월요일 아침 4시 50분에 그냥 날이 좋을 거라는 일기 예보만 보고 매봉산을 찾았다. 

     

    집에 와서 정리해보니 현실적으로는 날씨가 완전 화창하지는 않아서 사진은 조금 아쉬움이 있어 보인다. 그래도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는 게 좋았던 것인지, 아침에 운동을 오는 주민분들을 보면서 그리고 구름에 가리긴 했지만 떠오르는 해와 바쁘게 움직이는 서울 시내의 차들을 보면서 에너지를 받은 기분이다. 

     

     

    총평 및 마무리

    서울 일출 촬영지
    중랑천

    [출사 포인트 리뷰]

    포인트 점수: ★★★★★

    일출 시간: 05:30

    입구부터 포인트까지 소요 시간: 10 - 15분

    도착 시간: 05:17

    촬영 시간: 05:20 - 07:05

    주차: 새벽 시간 길가에 주차 가능

    매봉산

    중구에 위치한 매봉산 정상의 정자는 서울 전경을 일출과 함께 찍을 수 있는 좋은 출사 장소다. 일몰 또한 아름다울 것 같고, 시간이 되고 날씨가 좋다면 자주 방문해서 더 좋은 결과물을 찍어오고 싶은 게 욕심이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좋은 사진을 찍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